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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뉴스] 은혜의 80년, 미래를 향한 새 출발 고신대 개교 80주년…신앙 유산 품고 새로운 80년 다짐

작성자 행정실 날짜 2026-09-14 14:46:07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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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믿음으로 내디딘 작은 첫걸음이 수많은 이들의 기도와 헌신을 지나 고신대학교의 80년이 됐다. 그 시간을 함께 일군 이들과 오늘의 고신대를 만들어가는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기쁨을 나눴다.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9월 4일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교회와 성도, 동문, 교직원과 학생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고신대의 출발에 담긴 신앙과 설립 정신을 되짚으며 오늘의 사명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의미는 기념예배에서 더욱 선명해졌다.

최성은 총회장은 ‘이 돌들이 무슨 뜻이냐 묻거든’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고신대가 걸어온 역사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믿음과 헌신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신대음악과동문합창단도 특송으로 지난 8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렸으며, 예배는 황만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기념식에서는 학생과 동문들이 각 학과의 깃발을 들고 입장해 고신대의 역사와 오늘을 한 무대에 펼쳐 보였다. 이정기 총장은 대학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 온 교단과 교회, 성도와 후원자, 동문과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나눴다. 조승환 국회의원과 진상원 총동문회장은 축사로 대학의 80주년을 축하했으며,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도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고신대의 오늘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탠 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총회장상은 김신용 입학관리팀장(고신대), 이사장상은 백광석 계장(신대원), 총장상은 허정호 교수(복음병원), 총동문회장상은 최수현 학생(고신대 총학생회)이 각각 받았다. ‘2026 자랑스러운 고신대인상’은 노정희 선교사(KPM 필리핀, 간호학과), 민형래 선교사(파키스탄, 의학과), 임창호 교장(장대현중고등학교, 기독교교육과)이 수상했으며, 학과별 동문 19명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특히 고신대 전산수학과에서 배움을 시작했던 배우 임지규 씨가 개교 80주년을 맞은 모교에서 명예학사학위를 받아 뜻깊은 장면을 더했다.   

축하무대에서는 고신대의 설립정신이 오늘의 학생들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졌다. 태권도학과 시범단은 힘찬 기합과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한상동 목사와 주남선 목사의 믿음과 헌신을 담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음악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삼손중창단은 노래로 감동과 기쁨을 더했으며, 교무위원들도 깜짝 무대에 올라 객석과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참석자들은 “은혜의 80년, 함께 여는 미래”를 함께 외치고 교가를 제창하며 개교 80주년 기념식의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캠퍼스에서는 ‘은혜동산 80th 기념 식수’도 진행됐다. 기념 식수에는 지난 80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고신대를 통해 펼쳐질 새로운 시간을 향한 소망을 담았다. 심어진 나무는 다음 세대가 꿈과 비전을 키워갈 고신대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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