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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가운데)이 16일 부산 강서구 장대현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조용휘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6일 오후 부산 강서구 신호동 영호남 유일의 탈북학생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를 방문해 교육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교육감 만난 day!’ 행사를 진행했다.
장대현학교는 지난 11월 전국에서 4번째이자 영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식 대안학교로 승인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과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 장대현학교 임창호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당연히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대한 안내와 정보 제공 요청 △통일 인재 양성학교로서 부산지역 학교에 적극적인 홍보 요청 △일반 학교와 연계한 통일교육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장대현학교 교육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교장은“학생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대한 안내와 정보 제공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문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지원 장학을 실시하는 등 차별 없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교육감은 “장대현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를 응원한다”며 “교육청도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6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