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현중고등학교는 영호남 지역 유일한 탈북대안학교입니다. 2022년 11월, 부산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각종학교(대안학교)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위탁교육, 검정고시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중고등학교 졸업을 인정받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8년간 위탁교육경험과 탈북학생 지도 전문교사들이 헌신과 사랑으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풀타임 전임교사와 원어민영어교사, 시간제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학생 1명당 2명의 교사가 맞춤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녀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체성을 회복시키며, 개인별 눈높이 교육과 진로지도, 한국어 맞춤 교육과정을 지원합니다. 또한 기숙학교로서 신뢰와 사랑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전인교육을 실천합니다.

글로벌 통일인재양성학교인 장대현중고등학교는 미국 국무성 풀브라이트(Fulbright)재단에서 원어민영어교사를 파견받기 시작한 최초의 탈북학교이며, 독일코리아재단 독일어교수가 학생들에게 독일어와 독일문화를 교육합니다. 우수학생에게는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장대현중고등학교는 통일학교의 모델로서 통일을 준비하며, 이후 남북통합교육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나라와 민족, 세계를 품는 통일한국 건설에 쓰임받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